가사 번역

素敵だね (멋지겠지) - RIKKI - 가사 번역 | 파이널 판타지 X 주제가

startnote 2026. 8. 10. 01:48

곡명 : 素敵だね
작품 : 파이널 판타지 X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X, 2001) 주제가
작사 : 노지마 카즈시게 (野島一成)
작곡 : 우에마츠 노부오 (植松伸夫)
편곡 : 하마구치 시로 (浜口史郎)
노래 : RIKKI
발매 : 2001.07.18 싱글 「素敵だね featured in FINAL FANTASY X」 (DigiCube, SSCX-10053)
원문 가사 : Uta-Net (uta-net.com/song/14368) · UtaTen (utaten.com/lyric/za16032415) 대조
           — 실물 인쇄면 미확인

※ 팬 번역·해설. 가사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 각 구절은 원문 / 발음 / 뜻 순으로 실었습니다.
※ 발음란은 실제로 부르는 소리를 따랐습니다. 撥音(ん)과 促音(っ)은 받침으로 적고,
   한 소리로 늘여 부르는 자리는 붙임표로 표시했습니다. 같은 모음이 두 소리로 나뉘어 들리는
   자리는 두 글자로 적었습니다 — 야사시이 · 토오쿠노 (→[번역 판정]).
※ 구절 사이의 넓은 띄어쓰기는 가사 자료의 구절 구분을 따랐습니다. 자료가 두 줄로 나눈 자리
   가운데 이 글에서 한 덩어리로 읽은 곳은 줄바꿈을 넓은 띄어쓰기로 바꾸어 한 묶음으로
   붙였습니다. 그 자리의 띄어쓰기는 이 글의 편집입니다.
※ 후렴 뒤 네 줄은 붙이지 않았습니다. 朝に溶ける와 夢見る의 결속이 아직 닫히지 않아, 붙이면
   한쪽 읽기를 눈으로 못박게 되기 때문입니다 (→[번역 판정]).
※ 원문 표기를 실물 인쇄면으로 대지 못했습니다 (→[미결]).


-----------------------------------


風が 寄せた 言葉に 泳いだ 心
카제가 요세타 코토바니 오요이다 코코로
바람이 밀어 온 말에 헤엄친 마음

雲が 運ぶ 明日に 弾んだ 声
쿠모가 하코부 아시타니 하즌다 코에
구름이 나르는 내일에 들뜬 목소리


月が 揺れる 鏡に 震えた 心
츠키가 유레루 카가미니 후루에타 코코로
달이 흔들리는 거울에 떨린 마음

星が 流れ こぼれた 柔らかい 涙
호시가 나가레 코보레타 야와라카이 나미다
별이 흐르고, 넘쳐흐른 부드러운 눈물


素敵だね
스테키다네
멋지겠지

二人手をとり 歩けたなら
후타리 테오토리 아루케타나라
둘이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다면

行きたいよ
이키타이요
가고 싶어

キミの街 家 腕の中
키미노 마치 이에 우데노 나카
너의 거리, 집, 품속


その胸
소노 무네
그 가슴에

からだあずけ
카라다 아즈케
몸을 맡기고

宵にまぎれ
요이니 마기레
초저녁에 섞여

夢見る
유메미루
꿈을 꿔


風は 止まり 言葉は 優しい 幻
카제와 토마리 코토바와 야사시이 마보로시
바람은 멎고, 말은 다정한 환상

雲は 破れ 明日は 遠くの 声
쿠모와 야부레 아시타와 토오쿠노 코에
구름은 찢어지고, 내일은 먼 곳의 목소리


月が にじむ 鏡を 流れた 心
츠키가 니지무 카가미오 나가레타 코코로
달이 번지는 거울을 흐른 마음

星が 揺れて こぼれた 隠せない 涙
호시가 유레테 코보레타 카쿠세나이 나미다
별이 흔들려, 넘쳐흐른 감출 수 없는 눈물


素敵だね
스테키다네
멋지겠지

二人手をとり 歩けたなら
후타리 테오토리 아루케타나라
둘이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다면

行きたいよ
이키타이요
가고 싶어

キミの街 家 腕の中
키미노 마치 이에 우데노 나카
너의 거리, 집, 품 속


その顔
소노 카오
그 얼굴에

そっと触れて
솟토 후레테
살며시 닿아

朝に溶ける
아사니 토케루
아침에 녹아

夢見る
유메미루
꿈을 꿔


-----------------------------------

 

 

[주해]


[1] 이 곡은 짝으로 짜여 있다

앞의 여덟 구절을 짝에 따라 네 묶음으로 나누어 보면, 네 묶음이 같은 자리에 같은 종류의 성분을 놓는다. 묶음은 이 글이 세운 것이다.

     묶음   앞 묶음 주어   앞 묶음 끝   뒤 묶음 주어   뒤 묶음 끝
     1    風             心           雲             声
     2    月             心           星             涙
     3    風             幻           雲             声
     4    月             心           星             涙

주어는 바람·구름·달·별 넷이고 두 번 돈다. 뒤 묶음 끝은 声·涙·声·涙로 교대하며, 앞에 붙는 수식이 매번 갈린다 — 弾んだ(들뜬)가 遠くの(먼)로, 柔らかい(부드러운)가 隠せない(감출 수 없는)로. 반대말로 뒤집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자리에 다른 말이 들어온다.

앞 묶음 끝은 셋이 心인데 셋째 묶음 하나만 幻이다. 앞 묶음 끝의 되풀이에서 어긋나는 자리는 그 하나뿐이다.

그리고 셋째 묶음은 다른 데서도 어긋난다. 조사가 다르다.

     1묶음   風が   雲が
     2묶음   月が   星が
     3묶음   風は   雲は        言葉は·明日は까지 네 자리가 모두 は다
     4묶음   月が   星が

が로 이어지는 세 묶음은 명사로 닫히는 덩어리 둘이 나란히 놓인 꼴이다. 각 묶음은 독립된 종결 서술어 없이 명사로 닫힌다. は를 쓰는 셋째 묶음만 문장으로 선다 — 바람은 멎고, 말은 다정한 환상이라고 한다. 격자가 깨지는 묶음과 조사가 달라지는 묶음이 같은 묶음이다.

둘째 묶음과 넷째 묶음 사이에서는 서술어가 자리를 옮긴다.

     2묶음   月が揺れる    震えた心    星が流れ      こぼれた涙
     4묶음   月がにじむ    流れた心    星が揺れて    こぼれた涙

揺れ는 달에서 별로 옮겨 가고 流れ는 별에서 마음으로 옮겨 간다. 넷 가운데 자리를 지키는 것은 こぼれた 하나다. 다만 뜻 단은 こぼれた를 「넘쳐흐른」으로 받아, 원문에서 流れる에만 있던 흐름의 어휘가 눈물 자리에도 들어간다(→[번역 판정]).

후렴 뒤에 붙는 네 줄은 두 번 오고, 마지막 자리만 같고 앞의 셋이 갈린다.

     1회   その胸  からだあずけ  宵にまぎれ  夢見る
     2회   その顔  そっと触れて  朝に溶ける  夢見る

몸에 걸린 자리도 같은 꼴로 놓인다. 手をとり와 腕の中은 두 번 다 같고 그 뒤에 오는 것만 가슴과 얼굴로 갈린다. 고정된 둘에 갈리는 하나가 붙는다.

여기서부터는 읽기다.

이 곡은 고정되는 자리와 교대하는 자리를 겹겹이 두고 짜여 있다. 그리고 바뀌는 자리가 층마다 다른 것을 가리킨다 — 격자에서는 마음이 환상이 되고, 후렴 뒤에서는 초저녁이 아침이 되고, 몸에서는 가슴이 얼굴이 된다.

幻이 놓인 자리를 눈여겨볼 만하다. 첫째 묶음에서 바람과 구름은 무언가를 나르는 쪽이다. 바람이 말을 밀어 오고 구름이 내일을 나른다. 셋째 묶음에서는 그 둘이 끊긴다 — 바람은 멎고 구름은 찢어진다. 그리고 실려 오던 것들이 손에 잡히지 않는 것으로 바뀐다. 말은 환상이 되고 내일은 먼 목소리가 된다. 心이 幻으로 바뀌는 것도 그 묶음이고 조사가 は로 바뀌는 것도 그 묶음이다. 낱말로 설명하지 않고 자리로 말하는 셈이다.

후렴 뒤는 두 번 오고 시간 표지가 초저녁에서 아침으로 간다. 첫 후렴의 초저녁으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초저녁에 섞여 들어 꿈을 꾸고, 아침에 녹아 꿈을 꾼다. 끝에 놓이는 말은 두 번 다 夢見る다.


[2] 상대는 홀로 행위자가 되지 않는다

이 곡은 キミ를 명시해 누군가에게 건네는 말이다. 素敵だね의 ね와 行きたいよ의 よ도 그 말걸기와 같은 방향에 놓인다. VGMdb의 싱글 항목에서 확인되는 영어 표기 두 가지가 낱말은 갈리면서도 구조는 둘 다 「Isn't it ~?」로 같은 것이 이 읽기를 곁에서 받쳐 준다(→[번역 판정]).

그런데 상대를 홀로 행위자로 세우는 자리가 없다. 이 글이 상대 쪽에 묶어 읽는 명사구는 다섯이다.

     キミの街    거리
     家          집
     腕の中      품속
     その胸      가슴
     その顔      얼굴

거리와 집은 장소이고 가슴과 얼굴은 몸의 부분이다. 腕の中은 몸이 만드는 자리다. キミの가 직접 붙는 것은 街뿐이고 나머지의 귀속은 문맥을 따라 읽은 것이다(→[번역 판정]). その도 그 자체로 「너의」를 뜻하지는 않는다. 이 읽기에서는 다섯이 모두 상대 쪽에 놓이지만, 상대만을 행위자로 세우는 서술어는 한 자리도 없다.

구조상 함께 움직이는 자리는 하나다. 二人手をとり歩けたなら — 둘이 손을 잡고 걷는 자리이고 두 후렴에 되풀이된다. 다만 이것은 たなら로 묶인 가정이다(→[번역 판정]). 상대가 움직이는 유일한 자리가 실제로 있었다고 서술되는 자리가 아니라 세워 놓은 자리다.

こ·そ·あ 계열의 관형 지시어에서는 その만 나온다. この와 あの는 한 자리도 없다. その가 붙는 말은 その胸·その顔 두 자리다.

여기서부터는 한 단계 더 나아간 읽기다.

말은 건네는데 듣는 쪽이 곁에 있다는 증거는 노래 안에 없다. 이 읽기에서는 거리도 집도 품속도 가슴도 얼굴도 모두 상대 쪽에 놓이지만, 그 사람이 실제로 무엇을 했다고 서술하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 같이 걷는 자리가 하나 있는데 그것도 있었던 일로 서술되지 않고 가정으로 세워진다.

그래서 이 곡의 ね는 곁에 있는 사람에게 건네는 ね로도 읽히고, 없는 사람을 두고 혼자 부르는 ね로도 읽힌다. 노래는 둘 가운데 하나를 고르지 않는다.

곁에 놓되 근거로 세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 소스는 상대를 君도 きみ도 아닌 가타카나 キミ로 싣는다. 가타카나 자체에 고정된 뜻이 붙어 있는 것은 아니고, 당시 대중가요의 표기 관행일 수도 있다. 게다가 이 표기는 가사 사이트 두 곳에서만 확인했고 실물 인쇄면으로 대지 않았다(→[미결]).


-----------------------------------


[번역 판정]

· 문말은 해체로 받았다. 원문에는 です·ます가 한 자리도 없다. 되풀이되는 독립 문말은 세 계열이다.

     素敵だね     멋지겠지
     行きたいよ   가고 싶어
     夢見る       꿈을 꿔

  나머지 줄은 명사구나 연결형으로 끝난다. 다만 둘째 후렴의 朝に溶ける는 그 두 범주에 들지 않는다. 비과거형 溶ける를 종지 용법으로 읽을지 뒤를 꾸미는 연체 수식으로 읽을지가 갈리므로 그 자리는 따로 판정한다. 같은 이유로 둘째 후렴의 夢見る도 앞줄과의 결속을 따로 다룬다. 연체 수식으로 읽으면 夢見る를 한 덩어리로만 읽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夢見る는 세 후보를 대 보았다.

     꿈을 꿔     해체다. 첫째 후렴은 앞 두 줄이 연결형(맡기고·섞여)이라 한국어에서
                명령으로도 읽힐 수 있으나, 같은 후렴 앞쪽의 「가고 싶어」와 이어지는
                문맥에서는 화자의 평서로 읽는 것이 자연스럽다. 둘째 후렴은 朝に溶ける의
                판정에 따라 앞줄과의 결속이 달라지므로 따로 본다
     (물린 것)   「꿈을 꾸네」는 「~네」에 새로 알아차린다는 결이 붙고, 「꿈을 꾼다」는
                해라체라 다른 두 자리와 층이 어긋난다

  이 줄은 두 번 나오므로 같은 어미의 결이 반복해서 들린다. 층을 맞추는 쪽을 골랐다. ね를 「~지」가 받는 것은 따로 적었다.

· 격자의 자리를 지켰다(→[1]). 心과 幻, 声와 涙가 놓인 줄을 뜻으로 옮길 때 다른 줄로 옮기지 않았다. 한국어에서 더 매끄러운 배치가 되더라도 자리를 바꾸면 격자가 무너진다.

· 泳いだ心은 「헤엄친 마음」으로 두고 弾んだ声는 「들뜬 목소리」로 받았다. 두 자리는 종류가 다르다. 弾んだ声는 일본어에서 흔히 쓰는 짝이고 泳いだ心은 그렇지 않다. 흔한 쪽은 한국어의 흔한 말로 받고, 드문 쪽은 드문 채로 두었다. 「튀어 오른 목소리」로 맞추면 원문에 없는 낯섦이 생긴다.

· 寄せた와 運ぶ를 갈라 받았다. 寄せる는 가까이 오게 하는 것이고 運ぶ는 실어 나르는 것이다. 둘 다 「실어 온」으로 받으면 두 줄이 같은 말이 된다.

· 素敵だね를 뒤의 「歩けたなら」와 결속해 읽었다. 그렇게 읽으면 눈앞의 무엇을 감탄하는 말이 아니라 둘이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다는 가정을 두고 하는 평가가 된다.

  다만 결속이 한쪽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 「歩けたなら」 앞뒤에 주절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둘 다 있다.

     素敵だね  ←  歩けたなら       걸을 수 있다면 멋지겠지
     歩けたなら  →  行きたいよ      걸을 수 있다면 가고 싶어

  일본어 산문의 통상 어순만 보면 뒤쪽이 먼저 서지만, 노래와 회화에서는 조건절을 뒤로 돌리는 꼴도 충분히 서므로 앞쪽이 어긋난 배치는 아니다. 앞쪽을 고른 것은 뜻이 맞물리는 모양 때문이다. 素敵だね는 평가 대상이 표면에 드러나지 않고 歩けたなら가 그 자리를 대 줄 수 있는데, 行きたいよ는 뒤의 「キミの街 家 腕の中」과 목적지 관계로 이미 이어진다. 통사가 요구하는 자리는 아니므로 확정은 아니고 고를 근거일 뿐이다.

  값이 있다. 한국어도 조건절을 뒤에 덧붙일 수 있으므로 앞쪽 결속이 사라지지는 않지만, 통상 어순에서는 「~다면」이 뒤의 서술어와 먼저 묶인다. 뜻 단에서는 「가고 싶어」 쪽이 먼저 읽힐 수 있다.

· 素敵은 「멋지다」로 받았다. 일본어에서 유표한 낱말이 아니므로 한국어도 유표하지 않은 쪽에서 골랐다. 「근사하다」는 이 문맥에서 「멋지다」보다 격이 조금 올라간다. 매끄럽게 만드는 것만 함정이 아니라 격을 올리는 것도 같은 함정이다. 더 무표적인 한국어만 찾으면 「좋다」도 후보가 된다. 그쪽으로 가지 않은 것은 素敵이 그냥 좋다는 말이 아니라 마음이 가는 결을 함께 지기 때문이다. 무표성을 조금 내주고 내용을 얻었다. 값이 있다. 「멋지다」는 대단함 쪽으로 조금 기울어 그 결이 덜 실린다. 기울기는 바로 뒤따르는 「둘이 손을 잡고」가 되돌린다.

· 어미는 「~겠지」로 받았고 물음표는 붙이지 않았다. 「겠」은 素敵だね 자체에 대응하는 형태가 아니다. 앞쪽 결속으로 읽으면서 가정된 상황에 대한 평가가 한국어에서 「겠」을 동반한 꼴로 드러난 것이므로, 「멋지겠지」는 앞쪽 결속을 고른 값도 함께 진다. 「멋지지」는 「겠」을 안 보태지만 이미 공유된 판단으로 확인을 구하는 힘이 세고 가정하는 결이 약해진다. 「~지」가 ね의 자리를 받되 다 받지는 못한다. ね는 동의를 구하고 판단을 함께 두려는 폭이 넓은데 이 자리의 「멋지겠지」는 상대도 그 평가를 공유하리라는 쪽으로 읽히는 힘이 더 뚜렷하다. 물음표를 붙이면 실제 질문이나 응답 요구로 읽히는 힘이 커져, 주해 [2]가 열어 둔 두 읽기 가운데 없는 사람을 두고 혼자 부르는 쪽이 약해진다.

· キミ는 뜻 단에서 「너」로 받았다. 소스가 君도 きみ도 아닌 가타카나 キミ를 싣는데 한국어에 그 층을 실을 장치가 없다. 가타카나 표기가 무엇을 하는지는 자리마다 다르다 — 강조일 수도, 눈에 걸리게 하려는 것일 수도, 가사다운 꾸밈일 수도 있다. 가타카나 자체에 고정된 뜻이 붙어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자료만으로는 그 기능을 정하지 않았다(→[2]).
  값 — 소스의 가타카나 표기 층이 뜻 단에 남지 않는다. 다만 이 표기는 가사 사이트 두 곳에서만 확인했고 실물 인쇄면으로 대지 않았다(→[미결]). 그러므로 이 글은 그것을 곁에 놓기만 하고 근거로 세지 않는다(→[2]).

· キミの街 家 腕の中은 원문의 세 자리를 그대로 셋으로 두었다. 거리에서 집으로, 집에서 품속으로 좁아지는 계단이다.

  그리고 이 계단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몸에 걸린 자리가 뒤이어 온다(→[1]).

     후렴 1   手をとり  →  腕の中  →  その胸
     후렴 2   手をとり  →  腕の中  →  その顔

  앞의 두 칸은 두 번 다 같고 마지막 칸만 가슴과 얼굴로 갈린다. 사다리가 넷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고정된 둘에 교대하는 하나가 붙는 꼴이다.

  腕の中은 「품속」으로 받았다. 腕の中은 팔이라는 부위만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팔로 둘러싸인 자리를 가리키고, 한국어에서 그 자리를 부르는 굳은 말이 「품속」이다. 「팔 안」은 어색하고 팔의 안쪽 면으로도 읽히며, 「두 팔 안」은 원문에 없는 수 표지를 세운다. 원문이 평범한 말인데 번역만 어색해지는 것은 값이 아니라 손해다.
  값 — 한국어 「품」이 가리키는 곳이 가슴께이므로 바로 다음 칸인 その胸과 겹친다. 원문에서 팔과 가슴으로 갈리던 두 칸이 한국어에서는 한 칸 쪽으로 눕는다.

  표면에서 キミの가 직접 붙는 것은 街뿐이다. 이 글은 街·家·腕の中이 한 묶음으로 열거되어 있고 뒤의 その胸·その顔까지 상대의 몸으로 이어지는 문맥을 따라 キミの의 범위를 세 항목에 걸쳐 읽었다. 세 명사마다 소유가 명시된 것은 아니다.

· 流れた心은 「흐른 마음」으로 받았다. 泳いだ心·震えた心·流れた心은 셋 다 동사의 た형이 그대로 心을 꾸민다. 한국어도 「헤엄친 마음·떨린 마음·흐른 마음」으로 원문에 없는 동사를 보태지 않고 맞췄다.

  물린 것은 셋이다. 「흘러간」은 「가다」를 보태 흐름의 진행이나 멀어짐이 더 드러나고, 「흘렀던」은 「던」이 붙어 과거를 되돌아보는 결이 생긴다. 「흐르는」은 별도 어휘를 보태지는 않지만 た형과 비과거형의 대립을 지운다. 「흐른」은 별도 어휘를 보태지 않고 그 대립도 남긴다.

  격자에서도 걸린다. 둘째 묶음의 星が流れ와 넷째 묶음의 流れた心은 같은 流れる가 별에서 마음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1]). 「별이 흐르고 / 흐른 마음」으로 받으면 한국어에서도 같은 동사 하나가 두 자리를 잇는다. 활용형까지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 — 원문도 連用形 流れ와 た형 流れた로 갈린다.

  값이 있다. 「거울을 흐른 마음」은 「거울을 흘러간 마음」보다 앙상하다. 한국어에서 「흐르다」는 경로를 나타내는 「을」과 붙으면 「흘러가다」를 부르기 쉽기 때문이다. 다만 「마음이 거울을 흐른다」는 결합 자체가 원문에서도 평범하지 않으므로, 자연스럽게 만들려고 동사를 하나 더 보태지 않는 쪽을 골랐다.

· 破れ는 「찢어지고」로 받았다. 앞줄의 「風は止まり」와 나란히 놓여 바람은 멎고 구름은 찢어지는 두 변화를 갈라 놓는다. 「걷히고」로 받아도 일어난 일은 전해지지만 破れる의 표면이 갈라지는 그림이 평탄해진다. 「흩어지고」는 중간에 서지만 갈라짐이 빠진다.

· その胸와 その顔에 「에」를 붙였다. 원문은 조사 없는 맨 명사구다. 원문에는 조사가 없어 뒤 줄과의 관계가 명시되지 않는다. 한국어도 조사를 뺄 수는 있으나 「그 가슴 / 몸을 맡기고」로 두면 그 줄이 어디에도 걸리지 않은 채 지나치게 느슨해진다. 이 글은 결속을 위해 「에」를 붙여 하나로 닫았다.
  값 — 원문이 명시하지 않은 관계를 한 갈래로 정한다.

· そっと触れて는 「살며시 닿아」로 받았다. 이 자리의 触れる는 そっと와 함께 가볍고 조심스러운 접촉으로 읽히므로 한국어도 접촉의 세기를 낮게 두었다. 触れる 자체가 늘 약한 접촉을 뜻하는 것은 아니고, 風が頬に触れる처럼 의지적인 행위자를 전제하지 않고도 쓰인다. 이 자리의 결은 そっと가 대 준다. 값이 있다. 「닿다」는 자동사여서 무엇이 얼굴에 닿는지가 표면에 남지 않는다. 원문은 문맥상 화자가 상대의 얼굴에 접촉하는 행위로 읽히기 쉬우므로 한국어에서 행위성이 약해진다. 다만 「살며시」가 우연한 접촉으로 읽힐 가능성을 줄여 준다.

  「살며시 손을 대고」는 행위가 분명해지나 원문에 없는 「손」이 들어오고, 「살며시 만지고」는 자연스러우나 触る 쪽으로 세지며 번역에서 보충한 「~에」가 「~을」로 바뀐다. 원문에서 명시되지 않은 접촉의 관계를 한국어에서 「에」로 닫고, 触れる의 가벼운 접촉을 살리는 쪽을 골랐다.
  값 — 얼굴에 손을 대는 행위의 주체가 흐려진다.

· こぼれた는 「넘쳐흐른」으로 받았다. 「쏟아진」은 원문보다 세고, 「흘러내린」도 결국 흐름의 어휘를 쓴다.
  값 — 원문에서 「流れる」에만 있던 흐름의 어휘가 눈물 자리에도 들어간다. 넷 가운데 자리를 지키는 것이 「こぼれた」 하나라는 배열은 남지만, 「流れ」가 별에서 마음으로 옮겨 가는 연결은 뜻 단에서 조금 흐려진다(→[1]).

· 宵는 「초저녁」으로 받았다. 해가 지고 얼마 안 된 때를 가리키는 말이므로 「밤」이나 「어둠」으로 넓히면 뒤의 朝와 마주 서지 않는다. まぎれる는 섞여 들어 가려지는 것이다. 「감싸이다」는 보호받는 쪽이므로 방향이 다르다. 다만 「섞여」도 다 받지는 못한다. 섞임은 받으나 그 결과 눈에 띄지 않게 된다는 결이 약해진다.
  값 — 「まぎれる」가 지닌 가려짐이 「섞여」에서 약해진다.

· 鏡에 붙는 조사가 두 자리에서 다르다.

     月が揺れる鏡「に」   震えた心
     月がにじむ鏡「を」   流れた心

  앞의 に는 거울을 자리로 세우고, 뒤의 を는 거울을 마음이 흐른 경로로 세운다. 한국어도 「거울에」와 「거울을」로 갈랐다.

· 柔らかい涙는 「부드러운 눈물」로, 優しい幻은 「다정한 환상」으로 갈랐다. 처음에는 둘 다 「부드러운」으로 두었다가 물렸다. 한국어 「부드럽다」가 두 낱말을 다 받을 수 있어서 생긴 겹침이다.

  격자에서 걸린다. 수식이 놓이는 여덟 자리 가운데 넷은 동사의 た형이고, 遠くの는 명사에 の가 붙은 것, 隠せない는 동사의 부정 가능형이다. 낱말 자체가 형용사인 자리는 柔らかい와 優しい 둘뿐이다(→[1]). 두 자리는 형태상 같은 종류이면서 낱말이 다르다. 한국어에서 둘을 모두 「부드러운」으로 받으면 그 어휘적 차이가 사라진다.

  뜻의 중심도 갈린다. 柔らかい는 물리적인 부드러움을 중심으로 비유적으로 넓어지는 말이고, 優しい는 사람이나 태도·작용이 모질지 않고 온화한 쪽을 중심으로 한다. 「부드럽다」는 앞엣것을 곧바로 받으므로 그 자리에 남기고 뒤엣것을 옮겼다. 「상냥한 환상」은 사람에게 쓰는 결이 더 강해 이 자리에서는 어색함이 크고, 「온화한 환상」은 조금 문어적으로 들린다.

  값이 있다. 「다정하다」는 한국어에서 사람에게 쓰는 말이라 幻을 사람 쪽으로 조금 당긴다. 優しい도 사람에게 먼저 쓰이지만 優しい光·優しい風처럼 사물에도 예사로 붙으므로, 한국어 쪽이 반걸음 더 나아간 셈이다. 「부드러운 환상」으로 두어도 틀리지 않는다. 두 낱말이 한국어에서 겹치는 것을 남길지 가를지의 판정이고, 가르는 쪽을 골랐다.


· 優しい와 遠くの는 청음으로 갈랐다.

     優しい    야사시이    やさし 뒤에 짧은 い가 따로 들린다
     遠くの    토오쿠노    とお가 두 소리로 나뉜다

  둘 다 글자로는 같은 모음이 겹친 자리다. 가나 표기는 やさしい·とおく라는 읽기까지 알려 준다. 알려 주지 않는 것은 이어지는 같은 모음을 가창에서 한 소리로 길게 잇는지 두 소리로 나누는지다. 자료가 답할 수 있는 물음이 아니므로 그 자리만 청음으로 정했다.


· 朝に溶ける는 종지 용법에 무게를 두어 「아침에 녹아」로 받았다. 다만 한국어 「녹아」는 연결로도 서므로 뜻 단은 두 읽기를 다 열어 둔다. 이 원고에서 가장 덜 닫힌 자리다.

  이 자리는 앞 자리와 형태가 다르다.

     その胸  からだあずけ  宵にまぎれ  夢見る    あずけ와 まぎれ는 맨 연용형이다
     その顔  そっと触れて  朝に溶ける  夢見る    触れて는 연용형 触れ에 접속조사 て가 붙은 형태이고
                                              溶ける는 비과거형이다

  두 자리는 두 군데에서 다르다. 앞은 て 없이 연용형이 이어지고 뒤는 て가 붙는다. 그리고 뒤의 셋째 줄만 연용형이 아니다.

  가사 자료 두 곳이 모두 溶ける로 싣는다. 다만 상류가 같을 수 있으므로 오식을 완전히 물린 것은 아니다(→[미결]).

  형태가 다른 것을 일부러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 모라 수 때문이다 — 宵にまぎれ와 朝に溶ける는 여섯인데 朝に溶け는 다섯이라 앞 자리와 맞지 않는다. 노래이므로 る가 통사를 갈라 놓기 위한 것이 아니라 칸을 채우기 위한 것일 수 있다.

  청음으로도 갈리지 않았다. 溶ける 뒤의 쉼이 まぎれ 뒤의 쉼과 크기가 같고, 네 자리 모두 가사 자료에서 줄이 바뀌는 자리이므로 이 쉼만으로는 통사 경계를 판정하기 어렵다.

  연체 수식으로 읽으면 녹는 것은 꿈이다. 종지 용법으로 읽으면 녹는 주체가 표면에 없고, 앞을 이어 읽으면 화자로 복원된다.

  종지 용법에 무게를 둔 근거는 셋이다.

     첫째   표면을 덜 뜯는다. 종지 용법으로 읽으면 溶ける를 종지 용법 그대로, 夢見る를 한 덩어리
            동사 그대로 읽는다. 연체 수식은 夢見る를 「夢」와 「見る」로 갈라야 하고 그 사이
            조사가 원문에 없다
     둘째   이 글은 まぎれる와 溶ける를 그림에서 같은 계열로 읽는다. 둘 다 여기서는 자기
            경계가 흐려지는 쪽에 놓인다. 주체를
            화자로 두면 초저녁에는 가려지고 아침에는 녹는 짝이 서고, 宵와 朝가 동사와 함께
            마주 본다
     셋째   뜻의 진행이 나란히 선다. 주체를 화자로 읽으면 「맡기다 → 섞이다 → 꿈꾸다」와
            「닿다 → 녹다 → 꿈꾸다」가 대응한다. 다만 통사까지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 종지 용법으로
            읽으면 溶ける에서 문장이 한 번 닫히므로, 앞 자리처럼 연결형이 夢見る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

  거스르는 근거는 둘이다.

     하나   「朝に溶ける夢」는 일본어에서 자연스럽게 서는 짝이다. 사람이 아침에 녹는다는
            말은 그만큼 흔하지 않다
     둘     연체 수식으로 읽으면 두 자리 모두 마지막 夢見る까지 한 문장으로 이어져 겉모양이
            비슷해진다. 다만 속의 통사는 서로 다르다

  「아침에 녹아」에는 뜻하지 않은 효과가 하나 있다. 한국어 「-아」는 문말과 연결 자리에 모두 설 수 있으므로, 뒤의 「꿈을 꿔」와 이어 읽을 가능성까지 닫히지는 않는다. 다만 「아침에 녹는 꿈」이라는 연체 수식 읽기는 뜻 단에서 내려놓았다.

  어느 쪽도 반대쪽 읽기를 지우지 못한다. 이 글이 종지 용법에 무게를 둔 것은 첫째 근거 때문이다. 둘째와 셋째의 그림과 진행의 병행은 이 글이 얹은 해석이고, 표면을 덜 뜯는 것은 원문을 대하는 태도다. 해석을 얻으려고 통사를 뜯는 쪽보다 통사를 그대로 두고 해석을 덜 갖는 쪽을 골랐다.

  이 자리를 다시 열 자료는 하나 남아 있다. 인쇄면이 가사 자료와 다르게 줄을 나누고 있으면 통사 경계에 관한 증거가 된다(→[미결]).

· 歩けたなら는 「걸을 수 있다면」으로 받았다. た를 한국어 과거로 옮기지 않았다.

  형태부터 적어 둔다. 歩けたなら는 가능형 歩ける의 た형 歩けた에 조건의 なら가 붙은 꼴이다. なら 앞에는 현재형도 た형도 올 수 있으므로, た 자체가 시제와 무관한 표지라고는 하지 않는다. 다만 た형이 가정 안에 들어갔다고 해서 그 일이 실제로 과거에 있었다는 뜻이 되지는 않는다. 이 자리는 둘이 손을 잡고 걷는 상황을 세워 놓는 자리다.

  한국어 쪽 사정이 다르다. 「걸을 수 있었다면」은 과거의 가능이나 기회를 되돌아보는 가정으로 읽히기 쉽고, 이 문맥에서는 특히 반사실 쪽으로 기운다. 원문은 이 자리에서 실제 과거 사건을 확정하지 않으므로, 그대로 옮기면 과거성이 원문보다 훨씬 강해진다.

  근거 둘을 더 든다.

     첫째   한국어는 「~다면」만으로도 실현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을 가정할 수 있다.
            「날 수 있다면」에 과거 표지가 없는 것과 같다
     둘째   바로 다음 줄이 行きたいよ다. 현재의 바람으로 이어지므로 과거 반사실로 닫아
            읽을 문맥적 동기가 약하다

  값이 있다. 「~다면」만으로는 이 자리의 가정이 지는 소망의 결이 조금 약해진다. 「걸을 수만 있다면」으로 살릴 수 있으나 원문에 없는 「만」이 붙는다. 앞줄의 素敵だね가 이미 그 결을 대 주므로 덜어 두었다.

· VGMdb 싱글 항목의 영어 표기가 두 갈래인데, 갈리는 데와 겹치는 데가 다르다.

     항목이 옮겨 실은 곡별 표기   Suteki Da Ne (Isn't It Beautiful?)
     같은 항목의 트랙리스트        Isn't it Wonderful? featured in FINAL FANTASY X

  낱말은 beautiful과 wonderful로 갈리고, 구조는 둘 다 「Isn't it ~?」로 같다. 그러므로 이 자료는 素敵을 어떤 낱말로 받을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는다. 이 자료 안에서도 素敵의 대응어가 하나로 고정되지 않는다는 것까지가 확인되는 것이다. ね 쪽은 다르다. 두 표기가 낱말을 달리하면서도 「Isn't it ~?」라는 부정 의문의 꼴은 함께 골랐다. 평서문이 아니라 상대의 응답을 향한 꼴이다. 부정 의문이 늘 동의를 구하는 것은 아니고 놀람이나 확인으로도 쓰이지만, 곡명으로 놓인 이 자리에서는 동의를 구하는 쪽으로 읽힌다. 다만 이것을 근거로까지 세우지는 않는다. 음반의 영어 표제는 문법 주석이 아니라 곡명을 홀로 세우기 위해 붙는 글이고, 뒤따르는 「歩けたなら」와 떨어져 있다. 「~지」 판정을 곁에서 받쳐 주는 자료로만 둔다.


-----------------------------------


[자료]

■ 곡별 크레딧 — VGMdb 싱글 항목

     노래                 RIKKI
     편곡                 하마구치 시로 (Shiro Hamaguchi)
     어쿠스틱 기타          이시카와 타카히로 (Takahiro Ishikawa)
     일렉트릭 베이스        와타나베 나오키 (Naoki Watanabe)
     드럼                 시마무라 에이지 (Eiji Shimamura)
     솔로 바이올린          오타 케이스케 (Keisuke Ohta)
     스트링스              카토 타카시 그룹 (Takashi Kato's Group)
     신시사이저 프로그래밍    이시모토 타케하루 (Takeharu Ishimoto)
     녹음·믹싱             요시다 토시유키 (Toshiyuki Yoshida)
     녹음 스튜디오          Sound City 1 studio · VICTOR studio 303

  VGMdb 싱글 항목에 옮겨 실린 표기는 로마자다. 위의 한글은 이 글에서 옮긴 것이고 한자 표기는 확인하지 않았다. 예외는 편곡자로, 浜口史郎이 널리 쓰이는 표기다.


■ 헤더의 작사·작곡·편곡을 고른 근거

  · 헤더의 작사·작곡·편곡은 곡별로 확인되는 표기를 따랐다. VGMdb 싱글 항목의 상단 크레딧에는 네 트랙의 참여자가 함께 올라 있어 다른 수록곡의 작사·작곡자까지 섞이므로, 그것을 이 곡의 크레딧으로 통째로 받지 않았다.
  · 근거는 VGMdb의 싱글 항목(SSCX-10053)이다. 그 항목은 상단 크레딧과 별도로 트랙마다 크레딧을 나눠 싣는데, 그중 1번 트랙 몫이 헤더와 위 목록의 근거다. 다만 실물 인쇄면이 아니라 옮겨 실린 텍스트다. 실물로 대지 못했다는 점은 원문 가사와 같다(→[미결]).


■ 발매일

  발매일은 VGMdb의 싱글 항목(SSCX-10053)을 따라 2001.07.18로 적었다. Uta-Net·UtaTen이 적는 2001.10.03은 이 곡의 다른 판(aki version)이 실린 RIKKI의 미니앨범 『加那鳥~カナリア~』 (Kitty MME · UMCK-1056)의 발매일과 같다. 두 곳이 싱글이 아니라 그 앨범 쪽 날짜를 붙인 것으로 보이나, 그렇다고 확인한 것은 아니다.


-----------------------------------


[미결]

· 원문 표기를 실물 인쇄면으로 대지 않았다. 가사 사이트 두 곳(Uta-Net · UtaTen)이 표기까지 일치하므로 한 사이트에서만 생긴 오식일 가능성은 낮아졌다. 일치한 자리는 이렇다 — キミ의 가타카나, 가나로 적힌 からだあずけ · まぎれ · にじむ · とり · こぼれた, 그리고 柔らかい (柔らかな가 아니다). 다만 두 곳의 상류가 같을 수 있으므로 독립된 자료 계통으로 몇 갈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두 곳은 후렴의 반복 횟수도 같다 — 후렴과 그 뒤 네 줄을 각각 두 번씩 싣는다. 표기 층을 주해로 세우려면 인쇄면이 필요하다. 지금은 소스 표기까지가 확인된 것이다. 인쇄면은 표기만 여는 것이 아니다. 자료 두 곳은 후렴 뒤 네 줄을 모두 따로 떼어 싣는데, 인쇄면이 이와 다르게 나누고 있으면 朝に溶ける의 읽기에도 걸린다(→[번역 판정]).

· 라이너의 실물. 곡별 크레딧과 영어 표제는 VGMdb의 싱글 항목으로 확인했으나, 그 항목이 옮겨 실은 텍스트일 뿐 인쇄면 스캔은 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