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 RTB [1]
작품 : 전투요정 유키카제 (戦闘妖精雪風) OVA ED
작사 : 타다 유미 (多田由美) · 요코야마 타케시(横山武) [2]
작곡 : 미시바 사토시 (三柴理) · clara
편곡 : 타카나미 케이타로 (高浪敬太郎)
노래 : 무슈 카마야츠 (ムッシュかまやつ)
원문 가사 : UtaTen · MARUMARU · vvlyrics대조
※ 팬 번역 · 번안. 가사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 표기: 원문 / 독음 / 뜻 / 번안(부르는 가사)
※ 뜻은 원뜻을 표시하고, 번안은 부르기 위해 음절·박을 맞춘 가사입니다.
원문에 없는 말이 들어간 자리는 뜻과 대조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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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でならすぐ鮮やかに
유메데나라 스구 아자야카니
꿈에서라면 바로 선명하게
꿈에서라면 바로 선-명하게
あの日を抱きしめられる
아노 히오 다키시메라레루
그날을 끌어안을 수 있어
그-날을 끌어안을 수 있어
いくつもの夏を見送り
이쿠츠모노 나츠오 미오쿠리
수많은 여름을 배웅하며
수없이 많은 여름을 배웅하며
ここまで来たけど
코코마데 키타케도
여기까지 왔지만
여기까지 왔지만-
Long way to home [3]
今すぐ帰ろう
이마 스구 카에로오
지금 당장 돌아가자
지금 당장 돌아가자
君の笑顔を見たいから [4]
키미노 에가오오 미타이카라
너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으니까
너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어서
泣き暮らした空っぽの部屋
나키쿠라시타 카라앗포노 헤야
줄곧 울며 지낸 텅 빈 방
줄곧 울며 지낸 텅 비어 있는 방-
答えはこの胸の中
코타에와 코노 무네노 나카
답은 이 가슴 속에
정답은- 바로 이 가슴 속에
宝物隠した場所で [5]
다카라모노 카쿠시타 바쇼데
보물을 숨긴 곳에서
값진 보물을 숨겨뒀던 곳에서
交わした約束
카와시타 야쿠소쿠
주고받은 약속
주고받은 우리 약속
Long way to home
変わらない君の微笑が好きだから [6]
카와라나이 키미노 호호에미가 스키다카라
변함없는 너의 미소가 좋으니까
변함이 없는 너-의 옅은 웃음이 정말 좋아서
Long way to home
もうすぐ帰るよ
모우 스구 카에루요
이제 곧 돌아갈게
이제- 곧 돌아갈게
夜明けまでに [7]
요아케마데니
날이 밝기 전에
날이 밝기 전에
君の元へ
키미노 모토에
너의 곁으로
너-의 곁으로
My sweet home
I wanna back right now
My sweet home
I wanna hold your mind
Long way to home
振り向けばいつも何もかもが美しい
후리무케바 이츠모 나니모카모가 우츠쿠시이
뒤돌아보면 언제나 모든 것이 아름다워
뒤돌아보면 언제나 모-든 것들이 아름다워-
Long way to home
もう誰もいない
모우 다레모 이나이
이제 아무도 없는
이제 아무도 없는-
何処にもないあの場所へと [8]
도코니모 나이 아노 바쇼에토
어디에도 없는 그곳으로
어디에도 없는 그- 곳으로-
Long way to home
今すぐ帰ろう
이마 스구 카에로오
지금 당장 돌아가자
지금 당장 돌아가자
君の笑顔見たいから
키미노 에가오 미타이카라
너의 웃는 얼굴 보고 싶으니까
너의 웃는 얼굴 보고 싶어서
Long way to home
もうすぐ帰るよ
모우 스구 카에루요
이제 곧 돌아갈게
이제- 곧 돌아갈게
夜明けまでに
요아케마데니
날이 밝기 전에
날이 밝기 전에
君の元へ
키미노 모토에
너의 곁으로
너-의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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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
[1] RTB — Return To Base
제목 RTB는 항공 용어 '기지로 귀환'. 곡 전체가 帰ろう(돌아가자)·帰るよ(돌아갈게)·君の元へ(너의 곁으로)로 귀환을 노래한다. 전투기가 무대인 작품(戦闘妖精雪風)의 조종사가 부르는 노래이자, 날이 밝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려는 이의 노래다. I wanna back right now(지금 당장 돌아가고파)라는 조급함까지, 먼 길을 서둘러 돌아가는 귀로(歸路)의 곡이다.
[2] 작사가 — 그림·이야기·노랫말이 한 사람을 거쳤다
작사는 타다 유미(多田由美)와 요코야마 타케시(横山武) 공동. 그중 타다 유미는 미국 무대 단편으로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로, 미국적 감성의 세련된 화풍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 OVA에서 캐릭터 디자인과 각본을 맡았고, 주제가 작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화자인 후카이 레이의 얼굴을 그린 손이, 레이가 움직이는 이야기를 쓰고, 레이가 부르는 노랫말에도 닿은 것이다 — 그림과 이야기와 노래가 한 사람을 거쳐 이 인물에게 모인다.
[3] Long way to home — 집으로 가는 먼 길
후렴마다 Long way to home이 돌아온다. "집으로 가는 먼 길"이다. 이 곡에서 귀환은 가깝지 않다 — 그 길이 멀다는 것이 곡 전체에 깔려 있다. いくつもの夏を見送り(수많은 여름을 배웅하며) 지나온 세월이 멀고, 돌아갈 곳은 何処にもない(어디에도 없는) 곳이라 더 멀며, 그마저 夜明けまでに(날이 밝기 전에)라는 시간에 쫓긴다(→[7]). 먼 길인데 서둘러야 하는 귀로 — 그 거리와 조급함이 겹쳐 이 곡의 정서를 만든다.
제목 RTB(→[1])와도 맞물린다. 기지로 돌아가는(Return To Base) 그 길이 곧 Long way to home이다. 帰ろう(돌아가자)·帰るよ(돌아갈게)로 계속 다짐하는 것도, 길이 멀기 때문이다 — 가까우면 다짐할 필요가 없다.
브리지의 영어(I wanna back right now, I wanna hold your mind)는 결이 조금 다르다. back 앞에 go가 빠졌고, hold your mind는 hold you를 '마음을 붙들다'로 옮긴 자리라, 표준 문법에서 살짝 비껴 있다 — 뜻보다 소리와 정서로 놓인 영어다. 뜻에서는 매끄럽게 고치지 않고 원문 그대로 둔다.
[4] 화자와 君 — 레이와 너
화자는 후카이 레이. 유키카제의 조종사이자, 제목 RTB(→[1])가 가리키는 귀환의 주체다. 君(너)이 누구인지는 곡이 이름 붙이지 않는다 — 웃는 얼굴을 보고 싶고(君の笑顔を見たいから), 날이 밝기 전에 곁으로 돌아가려는(君の元へ) 상대. 그 상대가 있어 귀환에 이유가 생긴다. 君の笑顔を見たいから, 네 웃는 얼굴이 보고 싶다는 것이 돌아가는 까닭이다.
[5] 선언된 예외 — 값진·우리·정말·정답·바로
번안이 원문에 없는 말을 더한 다섯 자리. 무첨가 원칙의 예외이며, 모두 정박이며, 대부분 원문 함의 안이다(정답만은 곡의 확신을 앞당긴 의도적 첨가).
- 값진 보물 (宝物은 '보물') — 박 채움 + 보물의 함의(귀함) 안.
- 주고받은 우리 약속 (交わした約束은 '주고받은 약속') — 交わす가 이미 두 사람을 전제하므로 함의 안. 정박 필연.
- 정말 좋아서 (好きだから는 '좋아서') — 박 채움.
- 정답은 바로 이 가슴 속에 (答えはこの胸の中은 '답은 이 가슴 속에') — 박 채움 + この(이)의 지시를 '바로'로 받고, 答え(답)에 '정(옳음)'을 얹어 '정답'으로. 다만 이 '정'은 원문 함의 안이 아니다 — 答え 자체엔 옳고 그름 판정이 없으므로. 가슴 속에 있다고 단언하는 답이자 곡 전체가 흔들림 없는 귀환의 의지로 차 있으니, 번안은 그 확신을 어휘로 앞당겨 '답'을 '정답'으로 굳혔다. 함의 안이 아니라 곡 해석상 택한 의도적 첨가다.
첨가로 세지 않은 것. 늘임표(선-명하게), 문법 늘임(텅 빈→텅 비어 있는), 조사·수 추가(것이→것들이)는 뜻을 더하지 않는 발성·박 조정이라 예외에 넣지 않는다. '수많은→수없이 많은'(いくつもの)도 새 뜻이 아니라 いくつも('여럿·수없이 많은')의 폭 안 렌더링이라 첨가가 아니다.
[6] 微笑 — 옅은 웃음
微笑(호호에미)는 뜻 란에서 '미소'로 옮긴다 — 사전 대응이 그렇다. 다만 微는 본래 '옅다·작다'는 뜻이고, 微笑(ほほえみ)는 音読 びしょう가 아니라 훈독으로 부르는 부드러운 야마토코토바다. 그래서 부르는 가사(번안)에서는 자리와 결에 맞춰 '옅은 웃음'으로 폈다. 활짝 웃는 얼굴(笑顔)과 옅은 웃음(微笑)을 원작자가 두 단어로 구분했으므로, 뜻·번안 모두 둘을 구분해 옮긴다. 変わらない(변함없는)가 수식하는 것은 활짝 웃는 특별한 순간이 아니라, 늘 그 자리에 있는 잔잔한 웃음이다.
[7] 夜明けまでに — 날이 밝기 전에
までに(전에)와 まで(까지)의 차이. '날이 밝을 때까지'가 아니라 '날이 밝기 전에'. 데드라인이 있는 귀환이다 — 새벽이 오기 전에 도착해야 하는, 시간에 쫓기는 귀가.
[8] 何処にもないあの場所 — 사람에게로
돌아갈 곳에는 이제 아무도 없고(もう誰もいない), 그곳은 어디에도 없다(何処にもない). 부재가 두 겹이다 — 사람도 없고, 좌표도 없다. 그러나 상실이 아니다. 바로 이어지는 것이 君の元へ(너의 곁으로)이기 때문이다. 다 비어야 남은 하나가 선명한 법 — 그 두 겹의 부재 위에 오직 너 하나가 남는다. 돌아갈 곳은 지도 위의 장소가 아니라 네가 있는 곳이다. 집이라는 건물도, 고향이라는 지점도 아니어서 어떤 좌표에도 없다 — 네가 있으면 거기가 집이니까. 제목 RTB의 base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 그래서 あの場所는 '저곳'이 아니라 '그곳'이다. 눈이 가리키는 장소(저곳)가 아니라, 마음이 가리키는 사람이 있는 곳(그곳)이니까.
[늘임 표기에 대하여]
번안 가사의 붙임표(-)는 늘여 부르는 자리다. "선-명하게", "그-날을", "너-의 곁으로" 등은 원문의 장음·멜로디 늘임 위치에 맞춰 한국어 음절을 늘인 것. 읽는 글자 수와 부르는 길이가 다르며, 부를 때 어디를 끌지 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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