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번안

Z・시간을 넘어서 번안 가사 | 기동전사 Z건담 1기 OP

startnote 2026. 7. 11. 18:49

곡명 : Z・시간을 넘어서 (Ζ・刻をこえて)  [1]
애니 : 기동전사 Z건담 1기 OP
작곡 : 닐 세다카 (Neil Sedaka)
작사 : 이오기 린 (井荻麟 = 감독 富野由悠季 / 토미노 요시유키의 필명)
편곡 : 와타나베 히로야 (渡辺博也)
노래 : 아유카와 마미 (鮎川麻弥)
발표 : 1985년

 

원곡(영어) : Better Days Are Coming (Neil Sedaka, 1972, 앨범 "Solitaire")
* 미국 작곡가 닐 세다카의 영어곡 "Better Days Are Coming"에
  토미노 감독(필명 이오기 린)이 일본어 가사를 붙여 만든 곡.

 

※ 팬 번역·해설. 가사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 각 구절은 원문 / 독음 / 직역 / 번안 순으로 실었습니다.

※ 영어 파트는 원문 그대로 부르며, 뜻은 직역행에 적었습니다.
※ 원문에 없는 말이 들어간 자리는 직역과 번안을 대조해 볼 수 있습니다.

 

[표기 안내 -- 이 곡의 핵심 장치: 한자/독음 이중 표기]

 

한자로 쓰고 다르게 읽는 자리가 셋:
  - 運命 -> さだめ (사다메)   : "운명"이라 쓰고 "숙명"의 무게로 읽음
  - 刻   -> とき   (토키)     : "새길 각"이라 쓰고 "시간"으로 읽음
  - 宇宙 -> そら   (소라)     : "우주"라 쓰고 "하늘"로 읽음
표기(글자 뜻)와 소리(읽는 뜻)가 겹쳐지는 이중성이 이 곡의 시적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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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は動けない それが運命だけど
이마와 우고케나이 소레가 사다메다케도
지금은 움직일 수 없어 그것이 운명이지만
지금 움직일 수 없어 그것이 숙명이지만-    [2]

あきらめはしない もう目覚めたから
아키라메와 시나이 모- 메자메타카라
포기하지는 않아 이미 눈을 떴으니까
포기하지는 않아- 이미 눈을 떴으니까

燃えるときめきは 時代を写し
모에루 토키메키와 지다이오 우츠시
불타는 설렘은 시대를 비추며
불타는 두근거림은 시대를 비춰내며   [3]

色あざやかに 燃えさかる炎
이로아자야카니 모에사카루 호노오
색 선명하게 타오르는 불꽃
선명한 색을 띠며 불타오르는 불-꽃

Crying 今は見えなくとも
Crying 이마와 미에나쿠토모
울며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Crying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Searching 道しるべは浮かぶ
Searching 미치시루베와 우카부
찾으며 이정표는 떠오르지

Searching 이정표는 떠-오르지

I wanna have a pure time
순수한 시간을 갖고 싶어
I wanna have a pure time

Everyone's a noble mind
모두가 고귀한 마음
Everyone's a noble mind

暗い街角 ひらく空から
쿠라이 마치카도 히라쿠 소라카라
어두운 길모퉁이 열리는 하늘에서
어두운 길모퉁이 열리는 하늘에서

ひどく虚ろに 星がゆれても
히도쿠 우츠로니 호시가 유레테모
너무도 공허하게 별이 흔들려도
너무도 공허하게 별들이 흔들려도

そこに残った 若さ取り出し
소코니 노콧타 와카사 토리다시
그곳에 남은 젊음을 꺼내어
그곳에 남아 있던 젊음을 꺼내어서

Believing a sign of Z (Zeta)
Z(제타)의 징표를 믿으며
Believing a sign of Z

Beyond the hard times from now
앞으로의 고난을 넘어
Beyond the hard times from now

 


刻(とき)の海 越えて 宇宙(そら)の傷(きず)見れば
토키노 우미 코에테 소라노 키즈 미레바
시간의 바다 넘어 우주의 상처를 보면
시간의 바다를 넘어 우주의 아픈 상처 본다면

人の過ちを 知ることもあるさ
히토노 아야마치오 시루코토모 아루사
사람의 과오를 알게 되는 일도 있지
사람이 가진 과오를 알게 되는 일도 있지

今を見るだけで 悲しむのやめて
이마오 미루다케데 카나시무노 야메테

지금만 보는 것으로 슬퍼하는 건 그만둬

지금만 보는 것으로 슬퍼하는 건 그만둬

光に任せ 飛んでみるもいいさ
히카리니 마카세 톤데미루모 이이사
빛에 맡기고 날아보는 것도 좋지
빛에다 맡기고- 날아보는 것도 좋지

 

Crying 今は見えなくとも
Crying 이마와 미에나쿠토모
울며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Crying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Searching 道しるべは浮かぶ
Searching 미치시루베와 우카부
찾으며 이정표는 떠오르지

Searching 이정표는 떠-오르지

I wanna have a pure time
순수한 시간을 갖고 싶어
I wanna have a pure time

Everyone's a noble mind
모두가 고귀한 마음
Everyone's a noble mind


肩が触れ合い 言葉なくして
카타가 후레아이 코토바 나쿠시테
어깨가 맞닿으며 말을 잃고서
어깨가 맞닿으며 말을 잃어버린 채

刻(とき)が残した 熱い命を
토키가 노코시타 아츠이 이노치오
시간이 남긴 뜨거운 목숨을
시간이 남겨놓은 뜨거운 이 생명을

この手のひらで 明日に残そう
코노 테노히라데 아시타니 노코소우
이 손바닥으로 내일에 남기자
이 두 손바닥으로 내일에다 남기자-

Believing a sign of Z
Z(제타)의 징표를 믿으며
Believing a sign of Z

Beyond the hard times from now
앞으로의 고난을 넘어
Beyond the hard times from now

 

 

Crying 今は見えなくとも
Crying 이마와 미에나쿠토모
울며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Crying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Searching 人を変えてゆく
Searching 히토오 카에테유쿠
찾으며 사람을 바꾸어가네
Searching 사람을 바꾸어가네

 

I wanna have a pure time
순수한 시간을 갖고 싶어
I wanna have a pure time

Everyone's a noble mind
모두가 고귀한 마음
Everyone's a noble mind

乾く唇 濡れているなら
카와쿠 쿠치비루 누레테이루나라
마른 입술이 젖어 있다면
말라붙은 입술이 젖어 있는 거라면

刻(とき)を乗り越え 熱い時代へと
토키오 노리코에 아츠이 지다이에토
시간을 뛰어넘어 뜨거운 시대로
시간을 뛰어넘어 뜨거운 시대를 향해

移るだろうと 信じているから
우츠루다로-토 신지테이루카라
이동할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이동할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Believing a sign of Z
Z(제타)의 징표를 믿으며
Believing a sign of Z

Beyond the hard times from now
앞으로의 고난을 넘어
Beyond the hard times from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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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

[1] 제목 -- 왜 時가 아니라 刻인가
제목 「刻をこえて」는 刻이라 쓰고 とき라 읽는다. 뜻으로 시간을 가리키면서, 글자는 굳이 刻을 골랐다.

일반적인 시간이라면 時를 쓴다. 흘러가는 시간,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이다. 그런데 刻은 刻印(각인), 刻む(새기다)의 그 刻 -- 새길 각이다. 그래서 이 제목의 시간은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새겨지는 시간'으로 읽을 수 있다. 시대에, 역사에, 사람에게 새겨져 남는 시간.

이 독해는 곡 본문과 어울린다. 刻은 이 곡에서 세 번 나온다. 刻の海(시간의 바다), 刻が残した(시간이 남긴), 刻を乗り越え(시간을 뛰어넘어). 그중 刻が残した가 눈에 띈다. 그냥 흐르기만 하는 시간은 무언가를 남긴다고 하기 어렵다. 남긴다면, 그것은 새겨져 지워지지 않는 시간에 가깝다. 残した(남겼다)라는 동사가, 刻을 時가 아니라 刻으로 고른 선택과 맞물리는 자리다.

작품과의 연결도 이 방향을 거든다. Z건담의 가사는 감독 토미노 요시유키가 이오기 린이라는 필명으로 직접 썼다. 남이 의뢰받아 쓴 주제가가 아니라, 그 세계를 만든 사람이 쓴 가사다. Z건담이 전쟁의 각인과 세대의 상처를 다루는 작품인 만큼, 제목의 刻에 그 무게를 겹쳐 읽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번안 본문에서는 부르기 위해 刻을 "시간"으로 옮겼다. 한국어에서 "때"는 시점을 가리키는 쪽이라 刻の海.乗り越え의 흐름 이미지와 어긋나기 때문이다. 다만 원제의 刻이 품은 "새겨지는 시간"의 결은 위와 같으며, 제목을 "시간을 넘어서"로 옮길 때 이 층은 이 주해가 대신 진다.

 


[2] 宇宙(そら) . 運命(さだめ) -- 쓰는 글자와 읽는 소리가 갈릴 때
이 곡에는 한자로 쓰고 다르게 읽는 자리가 있다. 宇宙라 쓰고 소라(そら, 하늘)라 읽고, 運命이라 쓰고 사다메(さだめ)라 읽는다. 표기(글자의 뜻)와 음성(읽는 뜻)이 겹쳐지면서, 한 단어가 두 겹으로 울린다.

宇宙 -> そら. 글자는 우주인데 소리는 소라(そら, 하늘)다. 건담은 우주 전쟁이 실제 무대다. 그래서 글자 宇宙는 전장을 가리키고, 노래는 그것을 そら(하늘)라는 부드러운 소리로 부른다. 宇宙の傷口 (우주의 상처 = 전쟁의 상흔)를 하늘의 상처로 발음하는 순간, 전장의 이미지와 서정의 이미지가 한 단어에 포개진다. 쓰기는 전쟁, 읽기는 서정. 이 어긋남 자체가 장치다.

運命 -> さだめ. 運命을 그대로 음독하면 운메이(うんめい)다. 그런데 이 곡은 사다메(さだめ)로 읽는다. 定め에서 온 이 말은 운메이보다 무겁고 옛스럽다. 스스로 어찌할 수 없이 정해진 것, 숙명에 가깝다. 「それが運命だけど / あきらめはしない」(그것이 ~이지만 / 포기하지는 않아)에서 화자는 정해진 것에 맞선다. 그 상대가 가벼운 "운명"이 아니라 사다메(숙명)일 때, 맞섬의 무게도 함께 커진다. 건담 특유의 비장함이 이 소리에 실린다.

옮길 때. 한국어는 글자와 소리가 이렇게 갈라지지 않는다. "우주"라 쓰면 우주로 읽히고 "하늘"이라 쓰면 하늘로 읽힌다. 그래서 번역, 번안은 자리마다 글자와 소리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이 곡의 원칙은'작품 세계가 가리키는 쪽을 택하는 것'이다.

  - 宇宙는 글자(우주)를 택했다. Z건담의 실제 무대가 우주이기 때문이다. 소리 そら(하늘)의 서정은 이 주해가 진다.
  - 運命은 소리(숙명)를 택했다. 원작자가 운메이를 두고 굳이 さだめ로 읽은 그 무게가, 정해진 것에 맞서는 이 곡의 정서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직역행은 글자에 충실하게 "운명"으로 두되, 번안은 "그것이 숙명일지라도"로 그 무게를 담는다.

같은 곡에서 한쪽은 글자를, 한쪽은 소리를 택하는 것이 어긋나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기준은 하나다 -- 소리냐 글자냐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작품이 무엇을 가리키느냐다. 刻을 "시간"으로 옮긴 것도(->[1]) 같은 기준의 적용이다.


[3] ときめき -- "설렘"과 "두근거림" 사이
3행 「燃えるときめきは 時代を写し」의 ときめき를 번안은 "두근거림"으로 옮겼다. 이 선택에는 기록해 둘 양보가 있다.

ときめき의 더 정확한 뜻은 "설렘"이다. 좋은 일을 앞두고 가슴이 뛰는 것, 긍정적인 기대다. 같은 '가슴이 뛰다'라도 胸騒ぎ(무나사와기)
가 불안한 술렁임인 것과는 반대편에 있다. 그래서 직역은 "설렘"으로 둔다.

그런데 번안은 "두근거림"을 택했다. 이유는 박이다. 燃えるときめきは는 8음절인데, "불타는 설렘은"은 6음절이라 두 박이 빈다. "불타는
두근거림은"이 8음절로 맞는다. 여기서 정확도를 한 단계 내주고 박을 취했다.

"두근거림"이 완전한 오역은 아니다. ときめく(설레다.두근거리다)의 뜻 범위 안에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어 "두근거림"은 설렘뿐 아니라 불안.긴장의 두근거림으로도 읽히기에, ときめき가 가진 순수하게 긍정적인 결은 조금 흐려진다. 이 자리는 '박을 위한 어휘 양보'로, [선언된 예외]에 둔다.

같은 행의 燃える는 반대로 처리했다. 燃える는 기본형이므로 "불타는" 으로 옮긴다. 초안에 있던 "불타고 있는"은 원문에 없는 진행형을 더한 것이라 걷어냈다. 한 행 안에서, ときめき는 박을 위해 정확도를 내주고 燃える는 진행형 첨가를 덜어낸 셈이다 -- 양보와 절제가 나란히 있다.


[4] 영어 파트 -- 미국 곡에 얹힌, 감독의 영어
이 곡의 영어 가사(I wanna have a pure time / Everyone's a noble mind / Believing a sign of Z / Beyond the hard times from now)는 문법이 어딘가 어긋난 이른바 'Engrish'다. 그런데 이 곡의 뿌리를 알면 그 어색함이 오히려 실마리가 된다.

이 곡은 원래 미국 작곡가 닐 세다카(Neil Sedaka)가 1972년 앨범 『Solitaire』에 실은 「Better Days Are Coming」이다. Z건담 제작진이 세다카에게 테마곡을 의뢰했고, 감독 토미노 요시유키가 이오기 린 이라는 필명으로 여기에 일본어 가사를 붙여 1985년 OP로 다시 태어났다(->[1]).

여기서 한 가지가 분명해진다. 곡 안의 어색한 영어는 세다카의 것이 아니다. 세다카 원곡에는 원래의 영어 가사가 따로 있다 -- train of
sorrow(슬픔의 열차)를 타지 말고 train of glory(영광의 열차)에 올라 better days are coming을 노래하는, 문법이 매끄러운 영어다. 실제로 이 원곡 영어 가사는 2014년 아유카와 마미가 부른 English Version 으로 녹음되어 있어, 지금도 들어볼 수 있다. 즉 대조군이 실재한다.

그러니 OP에 담긴 그 Engrish는 세다카의 원영어가 아니라, 토미노가 일본어 가사를 쓰면서 새로 끼워넣은 영어다. 미국 곡이 원곡인데도 영어가 어색한 역설은 이렇게 풀린다 -- 부르는 언어가 미국인의 영어가 아니라 일본 감독의 영어이기 때문이다.

이 영어는 문법으로 따지기보다 이상(理想)을 나열하는 표어로 읽는 편이 뜻이 통한다. pure time(순수한 시간), noble mind(고귀한 마음)를 문장으로 완성하려 들면 어긋나지만, 이어 붙이면 하나의 지향이 된다. 순수하게, 고귀하게, Z(제타)의 징표를 믿으며, 앞으로의 고난을 넘어. sign of Z는 제목의 Z와 이어지고, beyond the hard times from now는 세다카 원곡의 제목 「Better Days Are Coming」(더 나은 날이 온다)이 품은 낙관과 통한다. 토미노가 영어를 새로 넣으면서도, 원곡의 그 정서 한 조각은 이 구절에 남겨 둔 셈이다.

영어 파트는 원문 그대로 보존하고, 뜻은 본문의 직역행에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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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된 예외]

- 燃えるときめき : ときめき="설렘"(정확)인데 박(8음절) 위해 번안 "두근거림" 채택. 정확도 한 단계 양보. ([3])

- 時代を写し → "비춰내며" : '내' 박 위한 첨가.

- 色あざやかに → 번안 "선명한 색을 띠며" : 원문은 부사구(색 선명하게)인데 동사구로 풀어씀. '띠며'는 박(7박) 위한 첨가.

- 星がゆれても → "별들이" : 星 단·복 무표, '들'은 복수 명시 첨가. 박 채움.
- そこに残った → "남아 있던" : 직역 "남은"(残った 상 없이), 번안은 7박 위해 결과지속 명시. 오역 아님.
- 宇宙の傷口 -> "열린 상처" : 傷口의 口(벌어짐)를 '열린'으로 보상. 傷跡(상처 자국)과 구별하기 위한 것으로, 첨가가 아니라 口의 뜻을 복원한 보상 번역.

- 人の過ちを → "사람이 가진 과오" : '가진' 첨가. 박 채움.

- 光に任せ / 明日に残そう → "빛에다 / 내일에다" : '에다' 조사 확장만 잔존(무의미 채움, 상·의미 불변).

- 言葉なくして → 번안 "말을 잃어버린 채" : '버린'(てしまう)과 '채'(상태 지속)은 원문에 없으나, 걷어내면 2박 부족으로 불가. 박 위한 불가피한 보조용언으로 선언.
- 刻が残した → 번안 "남겨놓은" : '놓은'(ておく)은 원문에 없으나, 걷어내면 2박 부족으로 불가("시간이 남긴"=5음절). 박 위한 불가피한 보조용언으로 선언.

- 熱い命を → 번안 "뜨거운 이 생명을" : '이'는 원문에 없는 지시 첨가. 박 채움.

- この手のひらで → 번안 "이 두 손바닥으로" : '두'는 원문에 없는 수사 첨가. 手のひら에 수 표지 없음. 박 채움.

- 乾く唇 → 번안 "말라붙은 입술" : 乾く는 '마르다'로 고착의 뜻 없음. '붙은'은 박(7박) 위한 강조 첨가. 직역은 "마른"으로 정확히 둠.

- 濡れているなら → 번안 "젖어 있는 거라면" : '거'는 형식명사 첨가. なら(라면)에 형식명사 없음. 박 채움. (단, ている 지속상은 "젖어 있는"으로 정확히 보존.)

 

[늘임 표기에 대하여]
번안 가사의 붙임표(-)는 늘여 부르는 자리다. "포기하지는 않아-", "빛에다 맡기고-", "내일에다 남기자-", "이동할 거-라고", "불타오르는 불-꽃" 등은 원문의 장음·촉음이나 멜로디 늘임 위치에 맞춰 한국어 음절을 늘인 것이다. 읽는 글자 수와 부르는 길이가 다르며, 부를 때 어디를 끌지 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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